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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상륙작전시지휘통제체계 발전방향 연구(2)
작성자 김현기 작성일2011-11-29 오후 1: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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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작전시지휘통제체계 발전방향 연구(2)
 
 
제 1 장 서   론
 
C4I 체계는 사람을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 대상으로 고려하며, 복잡하고 시시각각 급변하는 위험한 환경에서 임무를 달성할 수 있도록 그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해병대의 지휘통제는 모든 해병이 전쟁의 특성과 전투수행 개념을 이해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전쟁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특성을 고려하고, 전투수행에 필요한 전술/기술/절차(TTP), 과정과 하드웨어가 가용한 정도도 고려해야 한다. 교리는 마찰, 불확실성, 유동성, 변동성의 전장환경에서 신속, 유연하고 결정적인 활동에 대비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이러한 교리의 중심에는 단일 전투, 임무 중심의 명령, 통합적인 계획 수립의 개념이 들어 있다. 단일 전투는 MAGTF 계획수립과 임무수행의 구심점을 이루는 개념이다. 이는 교전에 참여하는 MAGTF의 모든 제대가 종심 전투, 근접 전투 또는 후방 전투이든 간에 MAGTF 지휘관의 요구상태(desired state)에 따라 임무수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무의 지휘통제는 임무중심의 명령에 의해 이루어진다. 지휘관은 임무를 지시하고, 관련된 의도를 설명하며, 예하부대 지휘관이 가능한 한 자유스럽게 임무 달성방법을 선택하도록 한다. 임무의 지휘통제는 중앙집권적이고 통합된 계획수립과 분권화된 임무수행을 적용한다. 통합된 계획수립은 예하부대 계획참모가 참여하여 임무 소요에 대한 공통 이해와 철저한 협조를 보장한다.
 
이는 다른 기능의 참모가 동시에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제한된 시간을 극복하게 한다. 그 결과, 예하부대 지휘관이 최대한의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고, 상황에 따른 기회식별에 집중하며, MAGTF 작전 템포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따라서 상륙작전의 지휘통제를 원활히 하기 위한 체계는 MAGTF C4I 체계와 더불어 해병대가 발전시켜야 할 C4I 아키텍처에 해당한다. 이에 본 연구는 지상에서 해상으로 또는 해상에서 지상으로 이동하는 해병대의 합동상륙작전시 지휘통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명확한 개념을 정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 해병대는 정보기술의 발달과 함께 기존의 전쟁수행 개념과 방식, 수단이 근본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2000년 10월에 ‘해병대 비전 2025’를 설정하였으며, 중심개념으로 미국과 같은 ‘공지기동해병부대(MAGTF)’를 구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 해군은 대양 해군의 임무 수행을 위해 대규모 기동함대의 기함 역할을 수행하고, 상륙전력을 상륙목표지역(AOA)에 적시 적소에 신속하게 투사시킬 수 있는 대형수송함인 LPH의 획득을 추진 중이다.
 
중.단기적 관점에서 LPH의 전투체계인 CSS와 CFCS가 상륙작전의 효과적인 지휘통제를 보장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게 되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공지기동해병부대’(MAGTF) 개념을 반영하여 발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앞으로 “공지기동부대 C4I 체계 개념연구”에 대비하여 사전연구를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 MAGTF C4I 체계 및 상륙작전 지휘통제체계를 분석하고, 한국 해병대의 상륙작전 지휘통제체계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한국 해병대의 상륙작전 지휘통제체계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 2 장 미 해병대 체계 분석
 
지휘통제는 그 자체만으로 적 세력을 공격하여 표적을 타격하거나, 또는 긴급한 재보급을 수행하거나 하지는 못하지만, 전장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지휘통제가 없다면, 주요한 작전, 전투 또는 기민한 교전을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군 전력은 오합지졸이 되고, 명령을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 지휘통제가 있다면, 군 전력은 목적과 지시에 따라 활동해야 한다. 지휘통제도 제대로 수행되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지휘통제가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면 큰 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지휘통제는 그에 상응할 만큼의 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군 전력의 승수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지휘통제란 지휘관이 예하의 물자, 시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효과적인 지휘통제는 급변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쏜살같이 지나가는 기회를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효과적인 지휘통제가 없다면 지휘관은 결정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다.
 
해병대의 지휘통제는 기동전투개념에 근거를 두고 있다. 지휘통제 과정은 지휘관이 달성할 필요가 있는 것을 인식하게 하고, 자신의 의지가 알려지게 하고, 적절한 조치가 취해졌는지를 확인하게 하는 수단이다. 해병대는 마찰, 불확실성, 유동성, 변동성의 전장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므로, 해병대의 지휘통제는 신속하고 효과적이며 적응성이 있어야 한다.
 
1. MAGTF C4I 체계
 
작전의 종류에 관계없이 지휘통제 환경의 주요 특성은 적과 주변 환경, 그리고 심지어는 아군 전력의 상태에 대해서도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불확실성은 안개처럼 전쟁의 고유한 특성이므로, 지휘관은 주어진 상황에 대해 항상 알고 싶어 하는 것을 모두 다 알 수는 없다. 지휘통제는 단지 지휘관이 직면해야 하는 불확실성을 지휘관이 다룰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까지 축소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효과적인 지휘통제는 완전한 확실성을 불가능하게 하는 요인을 파악하면서, 불확실성을 처리하고 가용한 지식에 근거하여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전장 환경의 또 다른 주요 특성은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변동성에 있다. 변동성은 불확실성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군 전력은 예전보다 더 먼 거리를 더욱 신속하게 이동하는가 하면, 더욱 넓은 지역에서 적과 교전을 수행해야 한다. 그 결과는 유동적으로 신속하게 변화하는 전장상황으로 나타나게 된다. 어떤 국가의 정치적인 격변도 불안정하고 급변할 수 있는 상황을 마찬가지로 유발하게 된다.
 
어떤 상황이든지 간에, 상황이 빨리 변화할수록, 그에 따라 정보가 지속적으로 갱신될 필요성이 커지게 되며, 지휘통제체계에 대한 부담이 그만큼 증가하게 된다. 복잡하고 위협적인 전장에서 작전템포가 빨라지면, 지휘관은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정보는 혼돈되고 혼란스러울 수 있다. 지휘관은 중대한 결과를 가져오는 지휘결심을 하는 데 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게 될 것이다.
 
무기의 치명도와 유효 사거리의 확대로 인하여 군 전력은 생존성을 위해 분산.배치되며, 이에 따라 지휘통제의 범위도 확장되고 있다. 군 전력은 예전보다 더 강력하고 복잡하게 되었다. 군 전력은 다양한 형태의 특수한 편성과 무기체계로 편성되어 있다. 그 결과, 현대의 군 전력은 효과적인 작전 수행과 효율적인 주둔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출처로부터 정밀하고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게 된다.
 
정보화 시대의 특성인 실시간 정보매체의 홍수로 인하여, 전개되는 상황이 위기 상황으로 발전하는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며, 그로 인하여 더욱 즉각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정보 출처는 전략급, 전구급 및 전술급 (민간 포함) 체계가 된다. 정보는 요청이 있을 때 또는 사전에 수립된 절차에 따라 자동으로 전파될 수 있다. 그 상황이 국제적 위기 상황이든 유동적인 전술상황이든지 간에, 지휘관은 가용한 정보량에 압도당하는 상태에서 신중하기보다는 단기간의 추론에 의해 상황을 다루게 될 것이다.
 
정보화 시대에서 우리는 지휘통제에 미치는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기술의 발전은 과거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능력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지만, 기술이 위험을 내포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첫 번째 위험은 기술적 능력에 대한 과신에 있다. 우리는 종종 기술이 모든 지휘통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믿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된다. 기술이 현명하게 사용되지 못하면, 기술 그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 가령, 정보의 홍수, 사소한 것의 관리, 그리고 전장에서의 확실성과 정확성은 바람직할 뿐만 아니라 구현도 가능하다는 위험한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
두 번째 위험은 최신의 기술 능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데 있다.
세 번째는 진보된 기술을 통하여 만들어진 정보를 아무런 의심 없이 타당하다고 믿는 데 있다.
네 번째는 고도의 기술에 의한 정보가 없이는 지휘관이 결심을 내리지 않으려는데 있다.
 
이와 같이 복잡한 환경에서, 지휘통제를 지원하는 모든 체계는 시설과 인력이 물리적인 피해에 취약할 뿐 아니라 그 자체도 취약하다. 특히, 지휘통제체계는 정보의 홍수, 기술의 과신, 오 정보, 속임수, 해킹, 적 재밍, 통신 간섭, 인간의 오해, 기계적 고장 등에 의한 혼란에도 취약하다.
 
MAGTF는 해상에서 작전을 수행하면서 연안지역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또한, 정치적, 작전적 환경은 연합작전과 합동작전을 요구하게 되는데, 이때 타국가 또는 타군의 세력은 자신의 절차, 편성 및 조직을 유지하게 된다. 해병대의 지휘통제는 합동, 해상, 연합의 모든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해야 할 것이다.
 
가. 체계 개념
해병대의 지휘통제체계는 오직 하나이어야 한다. 기존의 해병대 지휘통제체계인 MTACCS는 1967년에 소요제기가 이루어졌다. MTACCS는 전투기능(정보, 화력지원, 공중작전, 기동, 군수, 통신 등)을 지원하는 개별 자동화 체계를 통합하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이를 위해 MTACCS는 TIDP에 제시된 표준과 프로토콜에 의거 기능별 구성체계 간의 데이터 적합성(data compatibility) 차원에서 상호운용성을 구현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그림 1>에 도시된 바와 같이 지휘관에게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형태로 기능별 체계를 개발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그 결과 기능별 체계는 연통형(stovepipe) 체계로 구축되었으며, 지휘관은 예하제대 지휘관 또는 참모를 통해서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MTACCS의 기능별 연동형 체계는 여러 단계의 수정과 체계통합을 거쳐 해병대 유일의 지휘통제체계인 MAGTF C4I 체계로 발전하였다.
 
MAGTF C4I 체계는 사용자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된 COP/CTP를 제공하고, 그에 따라 상황인식(SA)을 공유하게 한다. 또한, MAGTF C4I 체계는 지휘결심 및 임무수행을 위한 도구이다.
 
정보수집체계는 지휘관의 상황인식을 위해 아군과 적군의 위치 및 현황, 작전수행 결과 등을 수집, 분석하여 COP를 생성한다. COP는 작전지역 내의 모든 전장요소와 그에 관련된 정보를 [근]실시간으로 도시한 것이다. COP에는 아군 및 적군의 부대 위치, 자산 및 참조점, 기상/해상정보(METOC), 전투계획, 부대위치 예측 등이 나타난다. CTP는 COP의 일부분으로서, 기동, 화력, 정보 등에 관련된 전장상황을 [근]실시간으로 도시한 것이다. 지휘관은 CTP를 통하여 현재상황을 인식할 뿐만 아니라, 장차 요구하는 최종상태(end state)를 설정할 수도 있다.
 
지휘관은 상황인식을 공유함으로써 정보 우위를 구현하게 되지만, 자신이 의도하는 전장 상황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판단하여 임무지시를 내릴 수 있도록 더욱 빠르고 더욱 나은 결심을 해야 한다. 지휘관의 결심은 가령, 어떤 전력을 어떤 곳에 전개할 것인가 하는 작전적인 수준에서부터 특정 표적에 대해 어떤 무기를 사용해야 하는지 하는 전술적인 수준까지 다양할 수 있다.
 
정보 우위는 지휘관의 결심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는데 필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결심 우위를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지휘관은 관련된 정보로부터 도출된 유용한 지식을 자신의 판단 - 정량화하기 어려운 전투원의 피로, 경험 정도, 스트레스와 같은 인간적인 요소, 데이터의 불확실성, 적아 교전에 의해 예상되는 전장상황 등에 대한 판단 -과 종합하여 임무지시에 대해 결심을 해야 한다. 지휘관은 또한 자신의 결심이 임무 수행에 적절히 반영되도록, 적시에 전파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결심을 해야 한다.
 
이러한 결심 과정에서 지휘관이 의사결정지원 도구(tactical decision aids)의 도움을 받게 되면, 임무계획 수립과 결심 과정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결심 우위가 달성될 것이다. 결심 우위가 현실적으로 효과를 가지려면, 적시 적절하게 임무가 수행되어야 한다. 임무 수행도 지휘통제와 연관된 과정이며, 표적 정보를 무기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센서-타격체계 간의 데이터링크가 한가지 사례에 해당한다. 따라서 결심을 지원하는 분석도구와 임무수행을 위한 데이터링크의 개발과 사용이 지휘관으로 하여금 지휘통제의 본질적인 문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효과적인 지휘통제는 임무 수행의 중점 및 속도, 임무 수행을 위한 전력의 조화 및 추진력을 제공한다. 그 결과 군 전력은 신속하고, 의미 있는 그리고 결정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MAGTF C4I는 MAGTF 임무가 적 위협보다 빠르게 가능한 최선의 결정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부대와 화력을 기동, 운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MAGTF C4I를 통하여 군 전력은 적을 압도하는 템포로 다차원적인 작전을 구상, 발전해 나가야한다.
 
나. 지휘통제의 원칙과 방향
지휘통제체계는 지휘통제의 원칙에 충실해야 하다. 지휘통제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 지휘통제는 지휘관을 위한 것이다 (지휘관이 지휘통제를 위한 것은 아니다) - 지휘통제는 지휘관이 수행할 임무를 결심하고, 지휘관의 의도를 전파하는데 사용되는 수단이다. 지휘통제의 핵심은 사람에 있다. 정보를 수집하고, 지휘결심을 하고, 임무를 수행하며,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의사를 소통하고, 협조하는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 지휘통제의 구조는 모든 제대수준에서 지휘관의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있는 것이다. 지휘통제는 최상위 제대 지휘관의 상황인식(SA)과 그것에 의한 지휘결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예하제대의 지휘관으로부터 최상위 제대의 지휘관에 이르는 통신도 포함한다.
 
. 분석적 기법에 근거한 직관적인 지휘결심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다 - 지휘결심은 시간을 다투는 업무이다. 지휘결심은 주어진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직관적이고 분석적인 능력과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고안하는 창조적인 능력을 요구한다. 지휘결심은 본질적으로 직관적인 과정이며, 특히 지휘관이 직면한 복잡한 환경에서는 그렇다. 이러한 사실을 참작할 때 지휘관으로 하여금 지휘결심을 하는데 보다 효율적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과 더욱 나은 상황인식(SA)을 제공하도록 능력을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긴급한 상황에서 임무계획을 수립하는 지휘관이 스스로 행동방책(course of action : COA)을 고안하여 분석하는 것보다, 지휘관이 이해하는 것을 도와줄 때, 체계적 분석능력과 시간이 더욱 가치를 가지게 된다.
 
. 기동작전은 임무지시/분권화된 작전을 따른다 - 해병대의 지휘통제 개념은 원칙적으로 임무지시에 근거하고 있다. 지휘통제는 분권화되고, 비정형적이며,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지휘결심 권한을 분권화함으로써, 템포를 증가시키고 유동적이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임무지시가 이루어질 것이다. 상황에 대한 이해공유, 지휘관의 분명한 의도, 확실한 개념의 임무명령을 통하여 임무수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 모든 제대 수준에서 솔선권을 가르치고 장려한다 - 솔선권은 전투수행 개념의 필수적인 요소로서 상부의 지시가 없이도 예하제대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지휘통제의 개념은 모든 제대 수준에서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아내어 활용하는데 바탕을 두고 있다. 원칙은 상부로부터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스스로 생성하는 것이다. 예하제대는 자신의 권한에 의거하여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 솔선권은 예하제대가 항상 더 광범위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상위제대 지휘관의 의도에 맞게 활동할 것을 요구한다. 따라서 솔선권을 가지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은 원칙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동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의미한다.
 
. 함축적인 이해와 의사소통이 임무지시를 달성하는데 결정적이다 - 명령은 단순명료하다. 명령은 예하제대가 필요한 협조를 하고, 함축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통하여 달성된다. 최소한의 정보 교환으로 상호 이해를 하는 의사소통 능력이 필수적이다. 지휘관은 자신의 의도를 분명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 정보수집과 제시는 정보의 양보다는 관련된 지식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 정보는 지식에 대한 이해와 지휘결심에 이바지할 수 있을 때에 유용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정보의 양이 아니라, 필요할 때 가용하고 유용한 형태라야 한다. 이는 지휘관의 상황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게 된다.
 
. 신중하고 신속한 계획수립 능력이 유지되고 실현되어야 한다 - 신속한 계획 수립은 빠른 템포를 촉진한다. 그러나 복잡한 작전은 합리적인 행동방책(COA)이 포함된 사료 깊고 상세한 계획을 통하여 전개된다.
 
지휘통제체계는 21세기 MAGTF 임무수행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지휘통제는
 
. 더 많은 원정능력을 구비해야 한다 - 해병대가 미래 어디에서 전투를 수행할 것인가는 불확실하지만, MAGTF 원정 능력은 목표지역에 적시에 도달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 미래 원정작전의 지휘통제는 신속하고 유연하게 되어야 한다. 전투참모는 항상 대기 상태이어야 하나, 그 규모는 축소될 것이다. 지휘본부에 대한 지원 소요도 대폭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 확고한 해상기반(seabased) 능력을 구비해야 한다 - 인접한 지상기지가 없다면, 주둔 가능한 전력투사 능력은 오직 바다로부터 가능하다. 그 능력은 전방 주둔기지, 아군의 경계선, 비행권한, 기타 정치적 지원과는 전혀 무관하다. 지휘통제는 이러한 능력에 맞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 연안에서의 지원 소요(footprint)를 대폭 감소해야 한다 -- 연안 자산을 최소화함으로써 기동성의 증가, 취약점 감소, 작전의 유연성 향상이 가능해진다. 지휘통제 시설, 화력지원 노드, 군수지원 기능은 연안에서 떨어진 곳에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 MAGTF 지휘제대(CE) 위치선정 및 훈련은 실제 전장의 임무를 고려해야 한다 - MAGTF 지휘관은 전장상황에 최선의 영향을 미치는 위치를 선정할 수 있어야 하며, 참모는 전반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위치를 선정할 것이다. MAGTF 지휘제대는 종심 깊은 전장을 고려하여 편성, 훈련할 것이며, 장차 작전에 대해 대비할 것이다.
 
. 모든 기능 분야의 협조와 통합을 조성해야 한다 - MAGTF 작전은 합동 또는 해상 전력의 모든 기능 간에 협조하고 통합되어야 한다. MAGTF 구성 제대는 해상에 있던지 또는 연안에 있던지 자신의 기능에 맞도록 편성 자산과 외부 자산을 통합할 책임이 있다.
 
. 해군과 해병대 전력의 통합을 조성해야 한다 - 훈련, 획득, 장비의 긴밀한 통합을 통하여 진정한 의미의 해상 지휘통제체계가 만들어질 것이며, 그 결과 JFC는 진정한 의미의 해상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 아군의 상황인식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 적 능력과 의도에 대한 불확실성은 MAGTF 전장에서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 우리는 지휘관에게 아군 부대위치, 활동, 현황 등에 대한 유용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지휘통제체계를 개발해야 한다. 양질의 적시성 있는 아군 상황인식을 통하여 더욱 효과적인 지휘통제가 가능하고, 아군 교전이 상당히 감소할 것이다.
 
. 필요한 정보에 대한 가용성에 보장하면서 처리 노드 - 특히, 행정 및 군수에서 -를 축소해야 한다 - 전투부대와 전투참모는 모든 종류의 정보를 처리, 재전송해야 할 업무를 지고 있다. 여러 제대 수준이 함께 합쳐진 “현황보고서” 등과 같은 업무가 별다른 성과도 없으면서 지휘소(CP)의 크기만 비효율적으로 늘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직접 전송과 주문식 참조도구를 가진 처리 노드를 대체할 체계를 개발해야 한다. 인원 현황과 같은 일상적인 정보는 부대에서 입력을 하면, 후방에 있는 행정본부에서만 처리를 하도록 해야 한다. 전투참모는 필요하면 이러한 데이터를 추출해낼 수 있다. 전술음성통신은 사용자 간에 직접 이루어져야 하며, 자동 디지털변환과 저장이 가능해야 한다.
 
다. 체계 구축
MAGTF C4I는 기존의 MTACCS를 대체하며, 기동작전 개념에 기초를 두고 있다. MAGTF C4I는 <그림 2>에 도시된 바와 같이 GCCS/DACT, IOS v1, IOS v2, TBMCS/CAC2S, AFATDS, GCSS-MC로 구성되며, 이는 지휘, 기동, 정보, 공중작전, 화력지원, 전투근무지원의 전장기능에 대응된다.
 
미 국방부는 1996년 기존의 범세계 군사지휘통제체계(WWMCCS)를 상호운용성이 향상된 범세계 지휘통제체계(GCCS)로 전환하고, 모든 지휘통제체계의 상호운용성 및 통합의 목표는 GCCS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였다. 궁극적으로 GCCS는 전장에서의 모든 사항을 실시간대로 전략제대에서 전투원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합참, 각군, 연합 및 합동 작전부대와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C4I체계로서 육군의 GCCS-A, 해군의 GCCS-M, 공군의 TBMCS로 구성되며, 국방부로부터 전구 전략제대에서 운용되는 미군의 최상위 개념의 C4I체계이다. C2PC는 상황인식(SA)을 개선하고, 작전/전술 지휘결심을 향상하도록 설계된윈도우 기반의 응용 소프트웨어이다. GCCS는 C2PC를 이용하여 COP를 생성한다. 해병대는 GCCS를 합동작전 계획수립 및 수행에 참여하기 위해 사용한다.
 
DACT는 소형 전술컴퓨터 겸 통신단말기이다. 이는 텍스트, 기호를 포함한 다양한 메시지를 송.수신 및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대대급 이하는 C2PC를 탑재한 휴대용 단말기인 DACT(Digital Automated Communication Terminal)가 배치된다. DACT에는 GPS 수신기가 내장되어 전장상황을 공유하고, 데이터가 자동으로 교환된다.
 
미 해병대는 통합된 지휘통제를 위해 5개 구성체계에 대해 공통 하드웨어/소프트웨어(CHS)를 적용하였다. CHS는 기술적/운영상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목록으로부터 선정하여 공통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HW/SW 제품은 소요와 기능에 따라 다양한 표준을 충족하는가를 시험하여 선정된다. CHS 계획은 미 해병대뿐만 아니라 국방성, 합참, 각군 및 기관의 네트워크 중심 구조를 위해 C4ISR 중심의 "building block"을 제공한다. CHS는 야전에서의 공통성, 지원가능성 이외에도 상호운용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AFATDS는 화포, 로켓, 박격포, 해상화력지원, CAS 관련 기동계획 및 표적처리정보를 전술데이터링크(TDL)를 통하여 교환한다. IOS v2는 이동 가능한 쉘터 체계로서 대대급까지 배치된다. IOS v1은 GCCS-M과 상호운용성이 있는 체계이다.
 
CAC2S는 TACC의 전술항공작전 지휘협조, 자동 임무계획수립, ATO 생성/처리 등의 기능을 단일체계로 통합하였다. 이를 위해 CAC2S는 기존의 항공 지휘통제체계를 공통으로 적용되고, 모듈러 형태이며, 사용자 소요에 따라 규모를 조정할 수 있는 HW와 SW로 대체한 것이다. CAC2S는 군수지원의 부담을 줄이고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기 위해 전술 쉘터, HW, SW를 표준화하였다.
 
GCCS-M은 전술데이터링크(TDL), 통신위성 및 함정 간 방송 등을 통하여 함정에 통합된 실시간 전장상황 데이터를 제공한다. GCCS-M은 주요 함정과 상륙함(LHD, LHA, LCC 등)에 탑재되어 있다. 그 결과 MAGTF C4I와 GCCS-M이 통합되어 신속한 상륙작전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MAGTF C4I는 모의체계와 연동을 통하여 평시 훈련에 직접적으로 활용된다. 모의체계는 전구급 정보 모델, 지상전 모델, 공중전 모델, 해상전 모델 등으로 구성된다.
 
MAGTF는 ‘항공을 포함한 제공협동부대 제공’이라는 역할 수행을 위해 기동 편성되는 부대로 항공 및 해상수단을 이용한 신속한 전개가 가능토록 특수하게 구성되어 있고, 부대 규모와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지휘제대(CE), 지상전투부대(GCE), 항공전투부대(ACE) 및 전투근무지원부대(CSSE)로 편성된다. MAGTF 구성 제대는 기능에 맞게 구성체계를 선정, 사용한다. 가령, 연대급 이하의 GCE는 IOS v1, IOS v2, AFATDS를 적용하면 된다. 상륙군 부대(LF)도 GCE와 동일한 체계구조를 적용하게 된다.
 
라. STOM
MAGTF C4I의 개념은 인도적인 지원작전에서부터 일반적인 전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의 작전에 적용된다. 그것은 해병대의 3가지 미래 작전개념을 설명한 EMW, OMFTS, STOM에 해당한다. 미래 작전개념은 MAGTF C4I의 교리, 편성, 장비, 교육 훈련, 지원, 시설 등을 발전시키는 근거가 된다.
 
STOM의 본질은 템포, 즉 시간 차원에서 적과의 상대적인 속도에 있다. 우월한 템포를 달성하려면, 연안에 전투력의 신속한 집중배치, 전술/작전의 유연성, 해상에서/해상으로부터 기동(단순한 이동은 아님)이 요구된다. 우월한 템포의 달성은 우선 가용한 모든 ISR를 이용하여 광범위한 지역의 COP/CTP를 생성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위협이 없는 연안으로 전력을 투사하는 것이다. 템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연안으로 이동하는 지원 소요를 최소화하고, 템포를 증가시키기 위해 여러 함정으로부터 기동임무부대(maneuver task force)를 발진하고, GCE 전투차량과 장비의 탑재를 최대화하며, 연안에서의 전투편성에 따라 해상에서 기동편성을 해야 한다. 임무부대(TF) 지휘관은 해상에서의 기동을 위해 예하 부대를 편성, 조정, 통제하며, 전술 상황에 따라 상륙순서를 설정한다. 해병대는 STOM 작전을 상륙함정으로부터 수행하며, MPF(F)로부터 증원된다.
 
STOM 작전은 전통적인 상륙작전보다 더욱 넓은 지역에서 더욱 빠른 템포로 이루어진다. 그 결과 STOM 작전은 더욱 많은 정보를 요구하게 된다. 정보 소요는 반드시 충족되어야 한다. 기존 해병대와 해군의 국가/전구급 정보 능력은 STOM 작전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광범위한 도달범위, 속도, 정밀도, 상세함을 달성하기에 부족한 실정이다. 우선적으로 보완할 업무는 사전 적 정보(pre-hostility information)를 수집, 분석 및 전파하는 것이다. 작전부대는 전장정보분석에 이 정보를 사용해야 하며, 훈련 및 연습에도 적용할 수 있다. 수집자산은 넓은 지역에 도달하고, 중복된 정보를 제공하며, 생존 가능해야 한다.
 
STOM 작전은 기동을 지원하는 화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상, 해상, 공중 3가지 형태의 화력지원은 원정군의 성공에 필수적이다. 더욱 정확하고 이동 가능한 표적획득 레이더와 개선된 화력지원 지휘통제가 적시에 정확하고 즉각적인 화력지원을 보장하게 된다. 그 결과 연안에 있는 해병대에 대한 해상 군수지원 소요가 경감될 것이다.
 
표적 획득의 향상과 정밀무기의 발전은 지원 화력의 효과를 개선하고, 동시에 군수지원 소요를 경감하게 한다. 그러나 타격 되기보다는 제압되어야 할 표적에 대해서는 여전히 정확한 대량의 화력 능력이 필수적이다. 해상화력지원(NSFS)은 이러한 표적과 교전하기에 필수적인 자산이며, 동시에 지상 전력의 군수 부담을 감소하게 한다.
 
전장 양상의 전개(battle shaping)는 전술항공과 대폭 개선된 장거리 NSFS 능력에 의해 용이하게 될 것이다. 해상 STOM은 기동성, 즉각 대응능력이 향상된 155mm howitzer 등의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수직강습 STOM은 장거리 NSFS, EFSS 및 CAS의 지원을 받는다. 그렇지만, 작전 범위와 요구되는 화력지원 수준에 따라 수직강습 STOM 전력에 필요한 지상 화력지원도 고려되어야 한다.
 
합동 작전에서 화력지원의 협조는 중요한 업무가 된다. AFATDS는 장거리 NSFS, 지상무기, UAV 등을 계획, 수행, 조정하게 된다.
 
ACE는 MAGTF에 속도, 기동성 및 유연성의 우위를 가져다준다. 기존의 항공 기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나, 모든 전장기능이 ACE에 의존하는 정도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ACE는 주둔 소요(sustainment requirement)를 충족하는데 필수적이며, 수직강습 전력에 대해 대부분의 화력지원을 제공한다. ACE가 기동제대의 한 요소로서 운용되거나 또는 작전의 중심요소로서 운용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마. 의사결정지원 도구
지휘통제 기본절차는 <그림 3>에 제시되어 있다. 지휘통제는 전장공간의 모든 표적과 환경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된 자료와 정보를 처리하고 융합하여 상황과 위협을 평가하며, 식별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행동방책(COA) 대안을 생성, 평가, 선택하며, 선택된 행동방책(COA)을 수행하기 위한 임무계획 수립과 지시를 수행하고, 지시받은 부대 또는 세력이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과 결과를 모니터하여 임무수행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과 활동으로 구성된다.
 
모니터링은 지휘관의 의도와 목표에 맞게 지속적으로 임무수행부대의 과업을 조정하고 조율하는 통제과정이다. 임무수행 결과평가에서 지휘관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였다면 그 임무는 종료가 되지만, 그렇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임무목표 달성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임무계획을 다시 수립하여,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변경된 임무계획을 수행하도록 예하전력에 지시하게 된다.
 
이와 같은 일련의 지휘통제 활동과정은 전장환경(적군/아군/중립) 변화에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는다. 전장환경 변화에 대한 자료를 끊임없이 수집하고, 상황과 위협의 변화를 다시 평가하여 전장환경 변화에 대한 지휘통제 의사결정을 지속적으로 수정하여 재지시를 내리게 되고, 임무수행의 효과로 인해 전장환경이 다시 변화하게 되는 일련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거치게 된다.
 
지휘통제 기본절차는 <그림 4>에 제시된 의사결정지원체계(DSS)와 1:1로 대응되며, 의사결정지원체계(DSS)를 통하여 지휘통제를 수행하게 된다. C2 수행체계는 다음과 같다.
 
. 전장공간의 모든 요소들의 상태와 움직임에 관한 정보는 감시/정찰/표적획득(RSTA) 또는 정보/감시/정찰(ISR) 자산에 의해 표적자료가 수집, 융합되어 전장공간의 상황도가 구성되고
 
. 정보융합전시체계와 의사결정지원체계를 통해 상황을 전시하고 상황과 위협을 평가하게 되며, 식별된 위협 또는 잠재위협의 의도를 파악하여 이에 대비한 행동방책을 선택하고
 
. 선택된 행동방책을 가장 비용 대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임무계획을 수립하여, 예하부대에 임무를 집행하도록 지시하거나 직접 임무 또는 과업을 집행하고
 
. 집행된 결과는 전장환경에 대한 평가로부터 임무효과를 판단하여 지휘통제 과정을 반복하게 하여 왔으며, 최근에는 집행결과가 즉각적으로 임무계획에 반영되어 임무계획을 조정하는 반복과정이 고려되고 있다.
 
센서(ISR, RSTA) 자료에 대한 융합체계(DFS)는 자료의 상관/연관관계, 식별, 속성/상태 등을 분석하여 자료를 융합하는 것이다. 임무수행 이후의 전투손상평가(BDA)도 여기에 해당한다.
 
정보융합체계(IFS)는 상황평가와 위협평가로 구성된다. 상황평가는 자료융합결과에 대한 추론과정을 통하여 표적들의 시간적, 기능적, 지리적 관계를 유추하고 예측하는 것이다. 위협평가는 표적의 위협 정도를 식별하고 의도를 예측하는 추론과정으로 지휘관 또는 의사결정자의 상황인식을 지원한다.
 
상황인식(SA)모형은 상황의 지각, 이해, 투영을 통하여 개략적인 행동방책 대안을 선정한다. 행동방책 모형은 행동방책의 대안 생성, 분석, 비교, 선택하는 것이다. 이 모형은 적 위협의 의도와 능력을 평가하여 아군의 적절한 행동방책을 선택한다. 행동방책 분석에는 대규모의 연산이 요구되기 때문에 의사결정자의 정신적 업무부하가 과도하게 되고, 이 업무부하는 인간의 능력을 초과하게 된다.
 
임무계획수립체계(MPS)는 임무계획을 수립하고, 임무연습/집행감시를 통하여 임무계획을 조정한다. 위협 대응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경우, 작전적/전략적 수준의 다양한 모델링/시뮬레이션 기법을 기반으로 하는 워게임 모형이나 교전분석 도구의 지원을 받는다. 반응시간에 여유가 매우 짧으며 지휘관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전술수준의 상황에서는 전술교리나 교전규칙(ROE)에 따라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한다. 전술교리와 교전규칙은 일반적으로 If-Then 규칙을 이용한 규칙베이스를 이용하여 인공지능(AI) 기술기반의 전문가시스템으로 구성하기도 한다. 의사결정지원체계에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면 <표 1>과 같다.
 
상황평가에 사용되는 분석 도구 중의 하나는 전장정보분석(IPB)이다. 전장정보분석(IPB)을 통하여 전장상황에 대한 중요 정보를 도출하고 특히, 적군의 최초 위치와 이동현황을 판단한다. 중요정보는 기상 정보와 지형정보를 의미한다. 기상정보는 수치예보모형을 통하여 기상예보와 관련 작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제시한다. 지형정보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지형분석 도구를 이용한다.
   . 두 지점의 최단 경로 및 거리 산정
   . 이동 경로의 (측면) 고도 및 경사도 제시
   . 일반/제한/금지 구역 도시
   . 가시선 분석 도시
   . 일정 시간 내 도달가능 지역 식별
 
전장정보분석 자료는 단순히 계획수립 과정에서 사용되는 분석을 위한 보조자료가 아니라, 상륙작전 실시간에 항상 변동 가능한 요소를 확인하고, 변동시 그 사항을 입력하여 지휘관이 실시간 결심을 하는데 정확하고 적시적인 보조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 따라서 전장정보분석 자료의 활용도 및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분석의 기본 틀이 되는 종합 지형분석도, 작전지역 분석도, 사태분석도, 지휘관 결심도 등은 항상 요소만 변경시키면 자료가 최신화될 수 있도록 하며, 분석과정에서 선정되는 고가치 및 핵심 표적은 화력지원체계와 연계하여 관리될 수 있어야 한다.
 
통합자동화배치체계(ICODES)는 함정탑재계획을 위한 도구로서 군수분야의 응용 SW에 해당한다. ICODES는 사람과 컴퓨터가 상호 협조하는 모드에서 지능형 SW 에이전트를 이용한다. ICODES는 새로운 “정보중심(information- centric)” 시대에 의사결정지원체계(DSS)의 하나이며, 자동추론 및 분석능력을 갖춘 전문가 에이전트(expert agent) 체계이다. ICODES는 함정과 물자의 특성과 관계를 고려하여 가상공간으로 묘사된 내부 탑재환경을 활용한다. ICODES 에이전트는 위험물의 위치 및 분리 소요, 함정구조의 균형/기울기/하중/구부림 모멘트, 램프/크레인/엘리베이터/해치/출입문을 통한 탑재지역의 접근가능성, 소방로/적재금지지역/예비적재지역/물자 저장간격을 고려한 물자의 정확한 위치, 물자 특성(치수, 무게, 형태, 식별 코드 등)의 정확성 등을 포함한 탑재관련 요소를 검토한다.
 
의사결정지원체계는 궁극적으로 MAGTF C4I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필수적이고 간단한 기능은 MAGTF C4I 내에 구현하고, 복잡하고 분석적인 방법이 요구되는 기능은 MAGTF C4I 외부에 구현, 연동해야 한다. 합참 및 각군 차원에서 공동으로 적용 가능한 의사결정지원 도구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
 
2. 상륙작전 지휘통제체계
 
상륙작전은 ‘함정, 주정 또는 항공기에 탑승한 해군 및 상륙군이 해상으로부터 적 해안에 대해 실시하는 공격작전’으로 정의되며, 최초 무의 능력에서 완전하게 협조된 공격력을 갖춘 전투력을 육상에 축적할 필요성에서 나온 것이다. 초기 상륙작전은 해상을 통한 지상군의 단순한 이동개념에서 전략도서 등의 전진기지 확보 및 적 후방 해안에 지상전력을 투사하여 적 전력의 분산 강요 및 전략적 후방차단을 하는 전략 기동개념으로 발전하였다. 이는 통상 무방비 적 항만 및 해안에 인원, 장비, 물자를 양륙하는 단순한 행정 상륙에서 적의 방어 해안에 특별히 개발된 함안이동 수단에 의한 상륙돌격 개념으로 변천되었음을 의미한다.
 
이후 고도의 정밀무기의 출현과 대량살상 무기의 등장으로 현재의 상륙작전 개념은 더는 그대로 적용될 수가 없으며, 적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고속 함안이동을 해야 할 것이고, 그 결과 적의 해안으로부터 원거리에서 함안이동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상륙작전 개념은 수평선 너머의 원거리(25마일)에서 발진하여 신속히 함안이동을 함으로써 적으로 하여금 상륙기동부대(ATF)에 대한 화력을 집중하거나 반응을 할 수 없도록 하게 될 것이다. 원거리 고속 상륙작전은 광범위한 상륙해안으로 전술적 기습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가. 필요성
해병대의 상륙작전은 기동작전 개념에 기초를 두고 있다. 기동작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려면, 빠른 작전템포를 창출하고 유지하도록 신속한 지휘결심과 임무수행을 가능케 하는 유연한 지휘통제체계가 필요하다. 통신 및 정보 체계(CIS)는 지휘통제가 효과적이 되도록 지원하는 수단이다.
 
성공적인 상륙작전을 위해서는 상륙기동부대(ATF)와 상륙군부대(LF)에 실시간 COP/CTP를 제공해야 한다. 상륙작전에서는 해상 돌격부대와 수직 돌격부대가 적의 장애물과 강점을 피하면서 상황변화를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기동할 수 있어야 한다. 즉각적인 지원 화기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자유롭게 기동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적과 아군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데 있다. 현재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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