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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바다의 사나이·영원한 해병-116-월남전 수렁에 빠진 미국
작성자 공정식 작성일2008-11-07 오후 12: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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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콩의 활동이 절정에 달했던 1964년 6월 호놀룰루에서 미국 정부 고위 군사회의가 열렸다.

러스크 국무장관, 테일러 합동참모본부 의장, 펠트 태평양군사령관 등 미국 군정(軍政)·군령(軍令) 수뇌가 참석한 이 회의에서는 월남전에 관한 미국의 기본전략에 관한 토의가 있었다.

이 회의에서 결정된 전략은 제7함대를 통킹 만(灣)에 파견해 베트남 해상을 봉쇄하고, 미군을 타이 북부에 진출시켜 월맹을 압박하며, 라오스 남부 호지명 루트를 폭격하는 한편 월맹의 교통망과 공업지대를 폭격해 그들의 전쟁수행을 방해하는 것이었다.

美, 소련·中 세력 견제 월남 개입

미국이 월남전에 개입한 것은 베트남의 적화를 막아 소련과 중공의 세력이 동남아시아에 뻗치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월남군에 군사원조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월남정부를 도와 베트콩을 이용한 월맹의 적화통일 기도를 막아내려 했다.

그러다가 63년 고 딘 디엠 월남 대통령이 피살되고, 3일 후 케네디 미국 대통령 암살사건이 일어나 월남 정국은 극도로 혼미해졌다. 이 틈을 타 월맹이 군사적 압력을 가하기 시작하자 존슨 대통령은 군부의 적극 개입 건의를 수용, 전쟁의 길을 택하게 된다. 월남을 잃으면 라오스와 캄보디아도 위태로워진다고 본 것이다.

64년 8월에 발생한 통킹 만 사건을 계기로 미국은 본격적으로 월남전 수렁에 끌려들어가게 된다. 미군은 64년 7월 31일 통킹 만에 있는 두 개의 섬에 기습적인 상륙작전을 감행했다. 미국의 비밀작전으로 코앞에 있는 섬을 빼앗긴 월맹은 잠자코 있지 않았다. 피습 3일 만인 8월 2일 미 해군 함정을 어뢰정으로 공격하는 보복을 감행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은 월맹군 해군기지와 유류 저장고를 폭격했다.보복은 보복을 낳고, 또 다른 보복은 더 큰 보복을 초래했다. 월맹은 베트콩을 시켜 사이공 북쪽 비엔 호아 미군 비행장을 공격해 항공기 여러 대를 파괴했다. 뒤이어 사이공 시내 미군 호텔을 폭파, 많은 인명 피해를 냈다.

그러면서 월맹은 남부 해방전선에 정규군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미국과 정면으로 맞붙을 태세였다. 그러자 미국은 자제에 자제를 거듭하던 북폭 결정을 내렸다. 북위 17도선 넘어 월맹의 군사시설에 대한 제한적인 북폭을 가하자, 월맹은 퀴논 시내의 미군 숙소를 폭파해 50여 명의 미군을 살상했다.

확전속 1965년 한국에 파병 요청

이것이 미국에 확전의 빌미가 됐다. 미국 정부는 북위 19도 이남에 대한 폭격을 허용했다. 폭격의 표적과 출격 횟수가 제한돼 군 수뇌부의 불만을 샀지만 미국의 개입은 한 걸음 더 나아간 셈이다.64년 말부터 주월 미군사령관 웨스트모얼랜드(웨스티) 장군은 지상군 파견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허약한 월남군만으로는 도저히 월맹군 공격을 감당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월맹 정규군이 전쟁에 투입된 뒤로 월남군 진지가 유린되고 연대장이 전사하는 등 전세가 기우는 징후가 뚜렷해졌다.월남전 상황을 둘러본 해럴드 존슨 미 육군참모총장은 정부에 육군 1개 사단 파병을 건의했다. 이를 받아들인 합동참모본부는 65년 4월 초 안보회의에서 미군을 2개 사단으로 늘리고 한국에 파병을 요청, 국제전쟁으로 양상을 바꾸어 가는 안을 제시했다.

이렇게 파병논의가 무르익어 갈 때 베트콩이 월남군 2개 연대를 격멸시키고 몇몇 군청 소재지를 점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무렵 월맹군 정규사단이 월남에 침투한 사실이 확인됐고, 2개 사단이 호지명 루트를 따라 침투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한국에 전투부대 파병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공정식 前해병대사령관 정리=문창재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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